'땅콩'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땅콩 버터 다이어트'까지

너무 귀여운 이름을 가진 견과 땅콩.

한번 입에 대면 멈출 수가 없는 고소한 땅콩은 고지방, 고단백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활용도 높은 땅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땅콩의 영양과 효능, 부작용과 요즘 인기 있는 땅콩버터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땅콩

 

브라질이 있는 남미대륙이 원산지인 땅콩은 고온성 여름작물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정조(1780년) 때 즈음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제주도와 전북 고창, 정읍 등이 주요 생산지입니다.

땅콩은 일반 콩보다 지질은 3배 정도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천연 건강식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땅콩의 영양성분

100g당 569kcal

단백질 25.90g, 비타민E 11.10mg, 식이섬유 7.20g

아연 3.31mg, 지질 48.80g 등

 

 

 

 

 

땅콩의 효능

 

혈관건강에 도움

 

땅콩은 올레인산과 리놀렌산 등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인데요. 이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도움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땅콩은 칼륨과 비타민B1, B2, 니아신, 엽산 등의 비타민도 풍부해 피로 해소를 돕고,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기억력 증진에 도움

땅콩에는 라이신, 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어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수험생이나 정신노동이 많은 직장인을 위한 간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 외에도 땅콩은 호흡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땅콩의 붉은 껍질은 철분의 흡수를 돕는 효과와 지방간과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땅콩버터 다이어트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에 다이어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땅콩버터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땅콩은 원래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찌기 쉬운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적당량을 섭취하면 지방을 저장하는 ‘백색 지방’을 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으로 바꿔 오히려 지방을 태우기 쉬운 몸으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땅콩 속의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체내로 배출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이것이 갈색 지방의 조직을 활성화해 몸에 열을 내게 만들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실험에서는 실험자들이 2주간 땅콩버터가 들어간 주스를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마셨고,

몸무게는 3kg에서 최대 8kg까지 감량에 성공했고 허리둘레도 상당히 줄어든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이어트 성공뿐만 아니라 혈액 수치도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수제 땅콩버터 만드는 법

땅콩버터라고 해서 시중에서 팔고 있는 땅콩버터가 아니랍니다.

 

껍질째 볶은 땅콩 300g을 믹서에 넣고 믹서 성능에 따라 20-30 정도 갈아줍니다.
(믹서가 열이 받으면 쉬었다가 다시 갈아주세요.)

계속 갈다 보면 점점 가루가 뭉쳐지고 끈끈해지고,

30분 정도 지나면 걸쭉한 형태의 땅콩버터가 완성됩니다.

 

 

 

땅콩버터 주스

땅콩버터 10g, 그린빈(깍지콩) 100g, 바나나 반개, 강황가루 1.5g에 물 200ml(종이컵 1잔)를 넣고 갈아줍니다.

 

 

 

 

 

땅콩 섭취 시 주의사항

땅콩은 강력한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피부가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땅콩은 드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심장병 환자나 혈압이 높은 사람, 그리고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도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땅콩에 대해 여러 가지 알아봤는데요.

땅콩은 우리나라에서는 조림이나 볶음 등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빵이나 쿠키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오늘 알아봤듯이 적당량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효능이 좋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역시 좋지 않으니 항상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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