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에 대해서(효능, 부작용, 울금과의 차이점)

강황은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강황이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0대 슈퍼푸드에도 선정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강황의 효능과 부작용, 활용법 등과 울금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황이란?

 

강황은 생강과 강황속에 속하는 남아시아의 토종 식물로 뿌리 식물에 속하는 다년생 허브의 일종입니다.

학명은 Curcuma longa, Curcuma domestica로 아라비아어 'kurkum(황금)' 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꽃과 잎, 줄기, 뿌리 모든 부위가 이용 가능하지만 주로 뿌리 줄기 부분이 약용으로 쓰입니다. 

 

강황은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겨자 같은 향이 나면서 매운맛도 가진 강황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됩니다.

 

강황의 노란색은 커뮤민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예로부터 아시아지역에서는 이 강황이 노란색 천연염료의 재료로 쓰였다고 합니다. 

 

강황은 전 세계적으로 염료, 매운맛의 재료, 아로마향 등의 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

 

강황과 울금은 약용하는 부위에 따라 나뉜다고 합니다.

강황은 뿌리줄기이고, 울금은 덩이뿌리라고 하는데요. 형태는 강황은 둥글고 울금은 뾰족한 모양이며, 강황이 울금보다 더 매운 맛이 나고 더 진한 오렌지 색을 띱니다. 

 

한의서에서는 강황은 성질이 뜨거우나 울금은 성질이 차고, 강황이 울금보다 약효가 더 세다고 수록되어있다고 합니다.

 

 

 

 

강황의 효능(커큐민의 효능)

 

강황의 주성분이 커큐민이기 때문에 강황의 효능은 커큐민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의학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비타민B, E, 폴리페놀, 미네랄, 단백질, 칼슘,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굉장히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커큐민의 효능 알아보겠습니다.

 

간 해독 효과

커큐민은 밀크씨슬처럼 간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해독효과가 뛰어나 독소로 인해 간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손상된 간의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커큐민은 당연히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세포의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에 염증이 쌓이는 것을 막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 항염, 항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축적 방지에도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

커큐민 성분은 단백질이 엉켜 축적되어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 현상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즉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강황의 효능

이외에도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져 위와 장의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생리통 증상이나 생리 불순 등 여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강황의 활용과 주의사항(부작용)

 

강황은 아시아지역에서부터 중동에 이르는 여러 나라들에서 식재료로 사용하는데요. 생각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쓰인다고 합니다. 강황 자체를 식재료로 쓰기도 하고 음식의 색을 내는데도 활용이 됩니다. 

유제품이나 비스킷 그리고 음료 등 온갖 식품에 재료로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가루내어 쓰지만 일부는 그 자체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데요. 그래서 우유나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후추의 피페린 성분도 강황의 체내 흡수율을 돕기 때문에 후추와 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강황은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성분이 있어 수술예정인 경우엔 섭취를 피하고, 당뇨약을 먹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임산부도 피하는 게 좋은데요.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유산의 위험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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