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꽃 '한련화'의 모든 것(특징, 키우는 법, 영양 등)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 등에 올려 보는 맛까지 높여주는 식용 꽃 한련화.

관상용으로만 심어지던 이 식물이 최근 들어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한련화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련화란?

 

 

이 꽃의 속명은 Tropaeolum인데요. 그리스어인 'tropaion(트로피)'라는 뜻이랍니다,

이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를 닮았고, 잎은 방패를 닮은 모양이라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연꽃을 닮았으나 땅에 산다고 해서 한련화라고 하는데요. 금련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덩굴성 식물로 본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됩니다.

 

 

현재 주산지는 남미와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이고 우리나라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6월에 피는 꽃은 후추와 같은 향을 내며 붉은색과 주황색, 노란색, 크림색 등 다양한 색의 트럼펫 모양의 다섯 개의 꽃잎을 갖습니다.

 

고농도의 린산을 함유하고 있는  꽃은 한 여름에 섬광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한련화 활용(영양 & 효능)

 

 

한련화는 실내 인테리어나 화단에 심는 등 관상식물로도 인기가 높은데요.

 

특히 이 식물의 모든 부위가 식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잎과 꽃은 샐러드의 장식으로 쓰이고,

어린 꽃봉오리나 씨앗은 케이퍼 대용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씨앗은 설사를 유발할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뿌리로는 피클을 만들어서 먹기도 한답니다.

 

 

 

 

 

잎과 꽃에는 철분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소화촉진, 괴혈병에 좋습니다.

 

또한 이 한련화에는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혈액정화와 소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련화의 항생물질은 자연의 항생물질로 보통의 항생물질과 달리 장 내의 미생물이나 세균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련화의 잎이나 종자를 부셔서 습포제로 사용하면 찰과상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잎의 침출액은 기관지염이나 생식기의 감염증 치료에도 사용이 됩니다.

 

 

 

 

 

모발이나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달인 액을 화장품이나 샴푸 등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혼합차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는 한련화는 건강차로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련화 키우는 법

 

 

한련화는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자라지만,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추위에도 약해서 서리에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수가 잘되고 비옥한 사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잎줄기는 연약하고 수분증발이 많아 물 주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나 거실 창가 옆에 두고 관리하면 잘 자랍니다.

 

일 년생으로 취급되는 한련화는 매년 새로 구입해 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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