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모든 것(효능, 부작용 등)

 

 

인류 최초의 주식 중 하나였다고 하는 도토리!

가을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도토리를 이용한 음식은 별미죠.

오늘은 도토리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란?

 

 

도토리는 원래 떡갈나무의 열매만을 지칭했었으나,

최근에 참나뭇과의 열매를 총칭해 도토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것은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가시나무 등

7종류가 있답니다.

그중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모양의 토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졸참나무와 굴참나무입니다.

 

 

 

도토리는 겉은 단단하고 매끄러운 과피가 있고

그 속에 조각으로 된 1개의 종자가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에서 많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9월에서 12월이 제철인 도토리는 국내에 유통되는 것 중 5% 정도만 국산이고

나머지는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토리 묵, 도토리 떡, 도토리 밥, 국수, 전병, 수제비 등 도토리를 이용한 음식이 많은데요.

특히 도토리 묵을 이용한 묵무침과 묵사발은 별미 중의 별미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도토리 묵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토리 껍질을 까서 말린 다음 절구로 빻아

5일 정도 물에 담가 떫은맛을 우려내고,

가라앉은 앙금을 걷어내서 또 말리는 긴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도토리 가루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어 끓이면 서로 엉기게 되고

이를 식히면 묵이 완성됩니다.

 

북한에서도 도토리를 술과 된장, 떡 등으로 만들어 먹는 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도토리를 요리해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북한 외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도토리 영양성분

100g당
열량 221kcal, 단백질 4.40g, 당질 44.50g , 
지질 3.00g, 식이섬유 13.06g 등

 

 

 

 

도토리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

 

 

도토리는 아콘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을 흡수,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또 숙취 해소와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은 도토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도토리에는 쓴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들어있어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과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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