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라스'의 효능과 활용

레몬이 이름에 들어가는 허브가 꽤 많이 있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레몬그라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레몬그라스는 그리 익숙한 허브 종류는 아닌데요. 그래도 향수나 비누 등에서 레몬그라스 향이 들어있다 이런 식으로는 접해 본적 다들 있으실 겁니다. 아 참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태국 수프죠 똠얌꿍에  꼭 들어가는 주요 재료라고 하네요. 

 

레몬그라스

 

 

 

 

레몬 그라스

 

레몬그라스는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 살이풀입니다. 인도나 말레이시아 등 열대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개솔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는 향료 채취를 목적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레몬그라스는 레몬향이 나는 새콤한 맛의 허브로 생김새가 일반 허브 종류 같지 않고 꼭 억새(?)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잎을 비벼보면 풀냄새와 레몬향이 납니다. 어린잎은 차로 만들고 요리에는 주로 뿌리 쪽에 하얀 부분을 사용합니다.

 

 

레몬그라스 활용

 

레몬그라스의 향기는 레몬과 같은 시트랄(Citral)인데요. 보통 시트러스 향 이라고 하죠. 이런 향 때문에 요리나 생활용품들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똠양꿍 같은 수프나 카레 요리를 만드는데 쓰이거나, 생선 요리, 닭고기 요리 등에도 향미를 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 셔벗빙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탕 등의 디저트에도 쓰입니다.

 

 

또 레몬그라스는 에센셜 오일 형태로 아로마세러피 등에 주로 쓰이는데요.

향수나 비누, 디퓨저 등의 원료로도 쓰이며, 모기나 벌레 퇴치용, 방향제나 포푸리 혹은 목욕제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몬그라스 효능

 

레몬그라스의 노란색 어린잎은 차로 마시면 향이 참 좋은데요, 레몬그라스 차는 소화를 촉진하며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살균 효과가 있어 복통이나 설사 치료에 쓰이며, 두통과 발열이 있을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조절과 심신 안정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레몬그라스 부작용

 

레몬그라스는 식용으로 먹어도 대체로 안전한 편에 속하는 허브이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 중이거나 모유수유 중일 때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